[D + 7] 라섹 보호렌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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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드디어 수술하고 일주일이 지났다! 보호렌즈를 빼러 예약한 시간에 방문 :P 친구랑 잠실 애슐리에서 한 끼 하려 했으나 웨이팅 60분이라 포기.. 나는 먹고있을게 갔다 와! 병원 도착해서 시력 측정했는데 양쪽 눈 뜨고 보호렌즈 착용 상태에서 1.2가 보였다 안경 안 써도 보인다니 신세계 ㅋㅋ 수술해주신 원장님께 상담받고 보호렌즈 제거하는데 숙련된 핀셋 컨트롤로 깔끔하게 제거해주셨다 워낙 겁보라 렌즈 혼자서 잘 못 빼는데.. 나름 걱정했던 렌즈 제거가 잘 해결됐다! 왼쪽 눈이 보호렌즈 재착용해서 그런지 덜 회복됐다고 하셨다 정상적인 세안은 가능하지만, 그래도 조심하라고 했다 ㅠㅠㅠ 보호렌즈 빼고 나오니까 갑자기 건조함이 마구 느껴져서 열심히 인공눈물 넣으면서 귀가했다 일주일이 지나니까 넣는 안약도 변화가 생..
[D + 1 ~ 6] 라섹 수술 후 일주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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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보호렌즈 재장착 이후 7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평소의 7일은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이번 7일은 정말 지루하고 지루하고 지루했다 훈련소 첫 날 인줄 ㅋㅋ 라섹 당일에 보호렌즈가 빠지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그 뒤로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 항생제는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4번 넣고 스테로이드는 아침 저녁으로 2번 넣고 진통제는 아침 저녁으로 2번 넣지만.. 안 아파서 방치했고 자가혈청 or 인공눈물은 수시로 넣어주며 일주일을 버텼다 가장 궁금할 것 같은 내용인 통증은 거의 없었다 남들은 아팠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케바케인듯.. 진통 성분 안약도 같이 처방 받았는데 첫날 보호렌즈 빠져서 아픈거 때문에 한 번만 넣고 수술 다음 날부터 한 방울도 안 넣었다 진통제는 안 아프면 안 넣어도 된다길래.. 냉장고에서 가만히 ..
[D - DAY] 라섹 그리고 잃어버린 보호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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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라섹 수술 받고 집가서 쉬는 도중에 아무리 생각해도 양쪽 눈 통증이 너무 달랐다 오른쪽은 하나도 안 아팠는데 왼쪽은 이미 칼질당한 느낌 마지막으로 렌즈를 착용한 것이 4년전이라 빠진 느낌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설마 내 렌즈가 빠졌겠어'라는 생각에 그냥 자가혈청안약 계속 넣었는데도 통증이 갈수록 심해졌다 ㅋㅋ 수술 첫 날인데도.. 다들 자고 일어나면 아프다고 하던데 :( 애써 만든 안락한 암실을 벗어나 화장실 불 켜고 열심히 손거울을 들여다봤다 너무 눈부시고 아팠음 ㅜㅜ 이때부터 왼쪽 눈에서 고통을 참다못해 눈물이 나더라 근데 왼쪽눈 렌즈가 보이질 않았다 이미 통증이 심해서 눈꺼풀 뒤집고 이런건 스스로 못하는 상황이라 렌즈가 돌아간건지 빠진건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일단 오른쪽 렌즈는 정상인..
[D - DAY] 라섹 수술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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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열심히 눈을 휴식하고(?) 수술 당일을 맞았다 오늘 병원 갈 때에는 보호자 구해서 같이 가는게 좋다 나는 밥사준다고 미끼던져서 같이 병원으로~ 병원에서 접수하면 시력검사같은 것을 한 번 더 진행했다 그동안 보호자는 밑에 내려가서 수술 후 필요한 안약 처방받아오면 된다 보호자에게 심부름을 시켜보자 수술실 입장 전에 안약 설명 자세히 해 주신다 (문자로도 알려주는데.. 잘 안보일 예정이니까 잘 기억해두자) 조금 기다리면 수술 대기실로 입장해서 수술복 입고 대기하면 자가혈청 안약을 만들기 위해 피를 뽑는다 자가혈청은 선택이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선택했다 친구들도 만들길래 나도 라디오가 재생돼서 은근 마음이 편해짐 ㅋㅋ 준비가 되서 입장하면 다른 후기에서 보던 기계에 누워서 인형 하나 받는다 이것 저것 바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