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DAY] 라섹 그리고 잃어버린 보호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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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라섹 수술 받고 집가서 쉬는 도중에 아무리 생각해도 양쪽 눈 통증이 너무 달랐다 오른쪽은 하나도 안 아팠는데 왼쪽은 이미 칼질당한 느낌 마지막으로 렌즈를 착용한 것이 4년전이라 빠진 느낌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설마 내 렌즈가 빠졌겠어'라는 생각에 그냥 자가혈청안약 계속 넣었는데도 통증이 갈수록 심해졌다 ㅋㅋ 수술 첫 날인데도.. 다들 자고 일어나면 아프다고 하던데 :( 애써 만든 안락한 암실을 벗어나 화장실 불 켜고 열심히 손거울을 들여다봤다 너무 눈부시고 아팠음 ㅜㅜ 이때부터 왼쪽 눈에서 고통을 참다못해 눈물이 나더라 근데 왼쪽눈 렌즈가 보이질 않았다 이미 통증이 심해서 눈꺼풀 뒤집고 이런건 스스로 못하는 상황이라 렌즈가 돌아간건지 빠진건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일단 오른쪽 렌즈는 정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