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생태계 완성하기
2023.09 ~ 2023.10
사과농장의 마지막 - 1차 사전예약
저번 직구에 이어 애플로 이주하기 위한 마지막 작업인 아이폰15 사전예약이 남았다.
사전예약은 보통 쿠팡 혹은 11번가에서 많이 진행하고,
SSG, 하이마트, 에이스토어 등에서도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다.
직구 이후 벨킨 3-in-1과 베이스어스 10,000mah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그리고 아이폰15 프로 케이스도 준비했다.
따라서 아이폰만 사면 끝..이었는데
1차 사전예약을 실패했다.
아무래도 이번 생에 아이폰은 틀린 듯 하다.
무한 새로고침 - 2차 사전예약
쿠팡은 처음 써봤는데.. 역시 사람들의 말대로 서버가 아픈 듯 하다.
그래서 원래 쓰던 11번가 앱으로 돌아와서 12시 40분부터 새로고침을 연타했다.
그 결과 1시 5분쯤에 아이폰 15 Pro 화이트티타늄 128G 구매버튼이 활성화되었다.
빠른 결제를 위한 팁을 몇 가지 주자면 아래와 같다.
1. 쿠폰 받고 결제하기: 11번가는 쿠폰 자동 등록이 안된다. 따라서 쿠폰을 받고 결제를 눌러야 한다.
2. SKpay에 카드 등록하기: 미리 카드를 등록해놓으면 결제창에서 아무것도 안 보고 결제만 누르면 끝.
3. 1차를 놓쳤으면 1차 품절 페이지를 계속 새로고침 한다. 이 페이지가 2차 사전예약으로 바뀐다.
따라서 1차를 놓친 경우 페이지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지만..
계속 품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다보면 2차 페이지가 나오고, 쿠폰받고 바로 결제 연타하면 된다.
11번가의 경우 애플케어는 결제 이후에도 구매 가능하므로 (할인가로)
아이폰만 우선 원하는 옵션 선택하고 결제하자.
결제 성공했으면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배송이 10월 12일 입고 후 배송이지만, 나는 2차 배송이므로 10월 24일 입고를 기다려야 한다.
이제 남은 것은 아이폰 없이 굴러다니는 애플워치 에어팟 벨킨 제품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반전의 11번가
먼저 받는 지인들을 보며 부러웠는데.. 갑자기 11번가에서 알람이 떴다.
보아하니 송장 번호가 등록되었다는 것.
분명히 2차 사전예약인데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아니었다.
바로 내 스마트폰이 잘 포장되었나 확인했다.
요즘 11번가는 이런 것도 확인 가능하더라.
소중한 내 아이폰이 예쁘게 포장된 것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날짜도 무려 10월 12일 오후 5시인 것을 보니 1차 사전예약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하루를 더 기다려서 1차 사전예약인 분들과 동시에
아이폰 15 프로 화이트 티타늄을 손에 넣었다.
여러분들도 2차 사전예약이라고 실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11번가는 보내줬어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