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 투어
2022.10.28 / 15:00 ~ 16:00
전공 과목을 듣던 중 운 좋게도 티움 투어와 멘토링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마침 중간고사가 수요일에 끝나서 시간도 많고, 금요일은 오전수업 두 개만 있어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을 고려해도 넉넉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T.um은 미래기술 체험관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 보고 느끼고, 선택된 한 명은 의무실에서 수술을 집행할 수도 있다.
제일 신기했던 것은 우리 팀을 처음으로 맞이해줬던 두 모니터와 모니터 암이었다.
애니매이션에 따라 되게 정교하게 움직여서 설계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하이퍼루프나 네트워크 로봇도 흥미로웠지만 실물이 아니라 적당히 구현한 것이어서
'그냥 이런게 있구나'에서 멈춘 것 같다.
실무자 멘토링 (T Learning Center)
2022.10.28 / 16:00 ~ 17:30
오후 4시에 T.um 투어가 끝나고 옆 건물로 이동해서 3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가졌다.
로비를 지나가다보니 할로윈 소품이 눈에 띄었다.
멘토님은 두 분이셨다.
한 분은 음성합성 기술을, 다른 분은 추천 기술을 담당하고 계셨다.
멘토링 과정은 되게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두 분 모두 젊으시고, 재치있게 답변해주셔서 재밌었다 :)
정해진 순서 없이 누구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바로 질문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목적은 테크니컬한 질문보다 실무자 분들이 현재 위치에 도달하기까지 밟아온 길이 궁금했다.
그래서 학부때 하면 좋은 활동이나 전공과의 현업의 관련성, 취업과 석사 사이의 고민 등이 가장 인상깊었다.
AI/ML 분야에 좀 더 공부해서 관심있는 분야의 질문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았다.
(이제 2학년이 뭘 알겠어..)
2학기 종강하고 겨울방학 계획을 세우는 중인데,
여러 목표들의 우선순위를 정리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중간고사 끝나고 살짝 풀릴 시기에 실무자 분들을 직접 뵈어서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